PAINTING CIRCLE

킵인터치 서울은 2019년에 페인팅 서클을 시작하였다. 서울에서 활동하는 여섯 명의 젊은 회화 작가들에게 참여에 대한 요청을 전달하였고, 이들은 세미나 그룹의 핵심 멤버로 활동해 주었다. 하지만 세션들은 언제나 모든 사람들에게 열려 있었고, 대체로 30명 정도의 인원이 각 세션에 참여할 수 있었다.

그룹은 6-8주에 한 번씩 진행하였던 6회의 세미나를 통해 회화와 관련된 – 사회, 역사, 경제, 기관 등과 같은 – 확장된 이슈들에 대해 논의하였다. 뿐만 아니라, 색채, 재현, 언어와 같이 회화의 내재적 요소들에 대해서도 다루었다.

이러한 주제들에 대한 문을 열기 위하여, 각 주제에 관련한 인용문들이 세션 이전에 미리 참여자들에게 전달되었다. 이 인용문들은 다양한 상황과 지역에 관련한, 선대와 동시대의 비평가나 예술가들의 책이나 발언에서 온 것들이다. 선택된 인용문들은 주어진 토픽에 관련한 다양한 태도나 입장을 반영하여 찬성, 반대, 토론을 유발하고자 하는 의도를 지녔다.

각 세션 당 절반의 시간은 이렇게 광범위하고, 개방적이며 열정적으로 진행된 토론에 할당되었다. 주고 받은 대화들은 언제나 – 특히, 서울을 기반으로 하여 – ‘오늘날 회화 작가로 서기’에 관한 실제적이고 이론적인 영역들에 맞추어져 있었다. 참석자들은 제시된 인용문들을 고려하면서 우리의 상황은 인용된 내용과 어떻게 다른지, 또는 어떤 부분에서는 유사한지에 대하여 질문을 던져볼 수 있었다.

세미나를 거듭하며, 참여자들이 복잡한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과정에 대한 자신감이나 기술을 더 성장시켜 나갔다. 또한 지식과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유용하고 지속적인 관계망을 형성할 수도 있었다. 킵인터치는 이렇게 형성된 관계가 계속될 수 있는 협업이나 그룹 전시의 형태로 반영될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아마 역시나 중요하게도, 작업실 기반의 일상적인 논의와 사회적 지원을 이끌어갈 수 있기를 바라기도 한다.

각 세션에서 또 다른 절반의 시간은 여섯 멤버가 그들의 작업이나 관심사를 제시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제공되었다. 발표 후에 각 멤버들은 다른 멤버나 참석자들로부터 관련된 질문을 받았다. 작업의 제시와 비평이 오고 가는 이러한 상황들은 특히 의미가 있었다. 이를 통해 각 작가들은 자신 작업이나 관심사에 관련되는 위험과 보상의 요소들을 제시 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형식의 질의와 응답은 학문적인 맥락 아래에서의 작업에 유용할 뿐만 아니라, 작가 개개인의 작업 세계를 성장시켜 나가는 데에 필수적인 방법이다.

In 2019, Keep in Touch Seoul began Painting Circle. Six young painters from the city formed the core of the seminar group. The sessions were also open to the public.

Over the course of six bi-monthly seminars the group discussed painting as it relates to wider issues: society, history, economy, and institution. Sessions also focussed on matters intrinsic to painting: colour, representation, and language.

In order to introduce these subjects, quotations relating to them were sent to attendees in advance. These came from painters and critics both historical and contemporary—and from a variety of locations and situations. As such, they reflected diverse attitudes to the given topics and were intended to provoke debatewhich they did.

As a conclusion to the 2019 Painting Circle sessions, each of the six core painters will have a solo exhibition at Keep in Touch Seoul through 2020. The project will take various forms going forward, and a book, which aims to be a practical and conceptual resource for young painters in Seoul, will also follow.

For a detailed breakdown of the subjects and concepts covered by the 2019 discussions, please use the links below:

Syllabus (Korean)

Syllabus (English)

 

IMG_4514IMG_2782IMG_7478C8AC7E06-9F2A-4AA3-8391-D0B906A4B4702F25E961-6EF6-44B9-8C10-C6117ACB2980